생각에 잠기는 공간

생각의 강에 댐을 쌓지 말자. 바다와 만나는 길을 막지 마라.


귀중한 기억들

귀중품과 아주 오래된 기억들을 모아두는 보관함을 꺼내었다.

중1 때 교생선생님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있었다. 전화번호가 적혀있길래 호기심에 저장을 하고 카톡 친구목록을 확인했다.

17년 전에 20대의 젊은 실습생이었던 그가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근황을 알게 된 나는 이것이 벌써 까마득한 옛날이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.

그러게, 내가 변성기도 안 왔고, 지금보다 키도 훨씬 작고, 맨날 울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새삼 떠올렸다.

답글 남기기